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이피찬)는 2월21일 10시부터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내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1회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1905년 10월 진천 출신 이상직 선생님께서 보통상산학교를 설립한 이후 이날 졸업생 235명을 포함하여 총 1만 6694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128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101회라는 뜻 깊은 졸업을 맞이하게 된 졸업생은 후배와 교직원들의 환영의 박수 속에 강당으로 입장하고 6학년 담임교사들의 영상앨범 상영, 교사와 4학년 학생들의 우쿨렐레 연주 등을 시작으로 졸업식을 시작했다.

인성이 바로 선 학생 육성에 힘쓰고 있는 진천상산초는 올해 창의․인성교육 모델 학교로 체험 중심의 충․효․애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피찬 교장은 “어느덧 101회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꿈을 가진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헤쳐 나갈 용기와 의지가 있으며,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뜻깊은 졸업식을 통해 졸업생 모두가 자신의 꿈을 신바람 나게 가꾸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부 학생들의 불건전한 졸업식 문화로 인해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졸업을 맞아 추억과 우정을 함께 나누며 특색 있는 졸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