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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성지역에서 발생한 장애인복지관장 성추행 사태와 관련해 관내 장애인단체가 2월26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음성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 윤혜진), 음성군교통장애인협회(대표 김용국), 음성군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김용국), 음성군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정미정), 사)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센터장 석덕순)는 장애인복지관장 성추행에 대해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철저한 조사와 해당 종교기관의 사과.사퇴를 요구했다.
이들 5개 장애인단체는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전수조사 실시, ▶수탁기관인 종교단체에 대한 철저한 감사 진행,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수탁기관인 종교단체의 책임감 있는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5개 장애인단체는 먼저,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음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2만3천여 명의 장애인가족과 7,600여 명의 장애인은 이번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관장 취임(13년)부터 현재까지 23명의 직원성추행 사건을 접하고 울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음성군 최대 장애인복지 이용시설로 하루 200명 이상 이용 중이며, 장애인주간보호, 장애인 보호작업장 등 20대의 여성 발달장애인들이 다수 이용하고 있는 곳에서 이용자 전수조사 계획도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탁기관인 S종교단체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엄중한 현실을 간과하고 관리 주체인 음성군은 수탁기관인 S종교단체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면서 “더욱이 장애인 이용자에 대한 피해조사 없이 음성군 최대 장애인 이용시설의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정상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번 사건을 대처하고 있는 음성군을 바라보는 11만 군민과 3만여 명 음성의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서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수탁기관인 S종교단체는 책임감 있는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철저한 전수조사로 피해 직원과 퇴사 직원에 대한 치료 및 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안과 좁은 장애인복지관 안에서의 활동이 아닌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음성군시각장애인협회, 음성군지체장애인협회, 음성군교통장애인협회, 음성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는 “사회적 약자인 음성군 장애인의 성과 인권보호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천명하며, 음성군민의 인권과 복지정책의 기반을 확고히 재정립하기 위해 음성의 시민단체, 여성단체, 노동단체와 함께 음성의 장애⦁ 비장애의 사회적 약자인 여성 및 노동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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