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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농협조합장 재선거가 3월7일(수) 실시된다.
농협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2월8일 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8월에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정춘영 전 조합장의 상고를 기각했다.
진천농협은 대법원의 상고 기각으로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정 전 조합장의 직위가 상실되자 30일 이내 치러야 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오는 3월 7일 조합장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재선거에는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김재갑 농촌지도자 진천군연합회장(61)과 유재윤 진천읍 주민자치위원장(55), 장병훈 전 진천읍 농촌지도자연합회장(65),박기현(58) 진천농협 상무 등 4명이 거론되고 있다.
김재갑 회장은 "농민으로서 농협을 사랑하고 농민과 조합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협동조합 원칙실현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 △경영분석 자료 투명 공개 △농민과 조원이 생산한 농산물 제값 받고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박기현 상무는 20일께 퇴임 후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박 상무는 "농협 관련 모든 업무(금융ㆍ마트ㆍ자재백화점ㆍ주유소ㆍ농기계서비스센터ㆍ저온저장고 등)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종합타운 건립'과 농촌 노동력 부족해소, 생산비 절감 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유재윤 위원장은 '젊은 기수론'을 앞세워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원로조합원 무료 건강검진 △이동 하나로마트 운영 △ 농산물 순환 수거 판매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유 위원장은 "정도경영 확립과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 능력과 성과 중심의 급여 체계 등 성과위주의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병훈 전 회장은 "조합원이 주인되는 도시형 서민금융 및 친절한 최고 명품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피력했다.
장 전 회장은 △가입하고 싶은 농협 △조합원카드 사용운동 전개 △고령조합원을 위한 봉사대 조직 △로컬푸드ㆍ반찬 체험장 설치 등을 제시했다.
이들 예비 후보들은 오는 2월20~21일 후보로 등록한 뒤 2600여명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선다.
한편 이번 재선거는3월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천농협 본점과 백곡지소 등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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