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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오순희씨는 2월9일 음성 삼성초 졸업식에 참석, "청소년을 육성하는 장학금 등으로 사용해 달라"며 5천만원을 학교에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서 오순희씨는 "삼성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남편의 모교인 삼성초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순희씨의 남편인 故 이중화씨는 삼성초 15회 졸업생으로 평소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근검절약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했던 분이다.
이상국 음성 삼성초 교장은 "평생 농사를 지으면서 힘들게 모은 재산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쾌척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삼성초 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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