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추위와 잦은 폭설로 전국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다량의 염화칼슘을 빈번하게 뿌리면서 생긴 포트홀과 도로의 크랙이 운전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시점에서 증평군의 쾌적하고 안전한 시가지의 도로가 눈에 뛴다.

증평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차례에 걸쳐 69개소에 대해 군계획도로내 도로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으며, 보수가 지연되는 국도의 경우 주민의 안전을 우선해 2개소의 국도 보수도 추가로 완료했다.

군은 수시 점검과 계속되는 보수에도 불구하고 도로의 훼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올해 상반기 도로보수 일제정비계획을 수립 도로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2월15일까지 증평 군계획도로 전지역의 도로상황 일제 조사를 실시해 보도와 차도 소파보수, 도로시설물 정비, 아스팔트 덧씌우기, 보행자도로 탄성포장, 담장정비, 중앙분리대설치 등 정비가 필요한 도로에 대해서는 3월에 본격적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불법옥외광고물 및 도로불법행위 지도․단속도 병행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미관을 위해 사업주 및 주민들도 불법광고물을 게시하거나 노상적치물을 방치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