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주요사업계획과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실시한 음성읍 군수 순방 군민과의 대화장이 음성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성토장이 됐다.
지난 1월22일 오후 음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음성읍 군수 읍면 순방 군민과의 대화에서 음성읍 평곡2리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건립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날 음성LNG발전소 건립 반대추진위원회 전병옥 위원장은 "주민의 생명과 농산물에 피해가 예상되는 LNG발전소를 왜 유치하려고 하냐"며 "지역발전 조급증 환자가 아닌가 싶다"고 힐난했다.
전 위원장은 "한 예로 음성읍을 생활권으로 하는 원남면에 소재한 원남산업단지가 가동중인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인구가 음성읍은 315명이 줄었으며 소이면도 10명이 감소했고 원남면만 겨우 3명이 증가했을 뿐"이라며 "LNG발전소가 들어오면 인구증가는 커녕 유해물질 발생으로 오히려 인구가 줄어들고, 땅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전 위원장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보면 지원금은 5㎞ 이내로 한정하고 있다"며 "이는 LNG발전소에서 유해물질 발생등으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지원하는 것인데 이러한 시설을 왜 유치했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음성LNG발전소(970MW)의 두배인 파주LNG발전소(1천800MW)를 다녀왔는데 상주 근무인력이 120명 밖에 안되는데 음성LNG발전소로 상주인력이 어떻게 2천500명이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필용 군수는 "주민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LNG발전소 유치에 대한 전체적인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동서발전측하고 LNG발전소 건립 반대추진위원회가 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군수는 '찬성이다', ' 반대이다' 라고 말할 수 없으며 군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면서 "군은 중간에서 양측이 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군수는 "상주인력은 동서발전이 음성군에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말한 것"이며 "동서발전 사장이 내정되면 실무자들에게 현장 확인도 하고 주민공청회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 22만 ㎡ 부지에 970MW 1기를 건립하는데 1조 2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