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대장초등학교(교장 마창선)는 2월15일(금)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담은 따스한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전교생과 가족, 지역사회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축하와 격려의 힘찬 박수를 받으며 4명의 졸업생이 졸업을 했다.
 

이번 57회 졸업식에서는 특색 있게 졸업생 모두가 아름다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부모님과 함께 촛불을 들고 입장하여 눈길을 모았다. 촛불은 무대에 준비해 둔 시루떡 위에 올려놓아 밝은 촛불 속에서 의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불을 끄고 떡을 잘라서 대장 가족 모두가 나누어 먹는 나눔의 자리도 마련하여 이색적이었다.
 

졸업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부모님과 선생님,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감사의 큰절을 올려 졸업식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훈훈한 기운을 불러 넣어주었다.
 

졸업생 전원은 지역사회와 동문들이 수여하는 장학금을 모두 받아 감사한 마음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대장의 동문으로 우뚝 설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세상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