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음성읍 평곡2리 주민들이 마을 인근에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립에 반발하고 나섰다.
음성읍 평곡2리 주민 80여명은 16일 LNG발전소건립반대위원회(위원장 전병옥. 이하 발전소반대위)를 구성하고 “그동안 평곡2리 주민들은 충북선철도와 음성하수종말처리장 등의 시설에 따른 소음피해 불편을 겪어왔다”고 주장했다.
발전소반대위는 “마을 중간에 LNG발전소가 건립되면 발전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로 농작물 피해와 호흡기질환 등 주민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LNG발전소가 가동 중인 타 지역을 방문한 결과 상시 고용인원은 80~100여명에 불과했고 일부지역에서는 환경오염 문제로 소송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또 발전소반대위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법률’에 보면 지원금은 5km 이내로 한정하고 있다. 이는 발전소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주민들 조상대대로 물려내려온 청정지역의 고향마을을 지키기위해 발전소건립 반대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는 음성군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인구유입을 방해하는 시설”이라며 “음성군은 지금이라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립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세계 최고의 효율, 최첨단 신기술을 도입해 건설되는 음성LN발전소는 발전소수증기 억제를 위해 20억원 상당의 백연방지 냉각탑(90% 저감)이 설치되며,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민가지역은 송전선로 지중화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음성군과 한국동서발전, 음성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한국동서발전이 이사회를 열어 그간 추진된 석탄화력 발전의 LNG발전 전환을 결정하고, 970MW급 총 1조 200억원 규모의 발전소 건립 대상지를 충북 음성 평곡리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음성군은 “천연가스발전소 관련 상주인력이 2400명으로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게 되면 약 5000~6000명 정도의 인구가 증가해 음성읍의 경기활성화는 물론, 중부권의 핵심도시 15만 음성시 건설을 조기에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