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2월14일 농촌진흥청 주관하에 탑프루트 과실생산 시범단지 현장 컨설팅이 음성 외 4개 지역 탑프루트단지 회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윤익구 박사와 윤석규 박사는 감곡면사무소와 감곡면 오향리 안찬기 농가에서 복숭아 동해피해방지와 동계정지전정의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가지의 세력, 혼합도를 고려한 솎음전정과 절단전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전정을 되풀이 할 경우 도장지 발생도가 많아지고 생리적 낙과로 이어져 과실 품질이 떨어진다고 강조하면서 전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복숭아 한계 온도를 벗어나 최저기온이 떨어져 동해피해 발생이 예상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지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용산리 일대에 26농가를 대상으로 2단계 시범단지를 성공리에 양성했으며,

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감곡면 오향리 일대 16농가를 대상으로 3단계 시범단지인 탑프루트 생산기술 복숭아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FTA에 대응한 우리나라 최고품질의 과실생산 시범단지 양성, 국제 경쟁력 향상, 농산물 소비촉진 기여와 차별화된 과실 생산 등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탑프루트 시범단지로 선정된 감곡면 단고을 복숭아 품목반은 앞으로 2014년까지 최고품질 복숭아 생산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주요 영농시기별 핵심기술을 투입하는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