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음성지회 재창단 인준식 및 제1대 남기천 회장·제2대 박인서 회장 이취임식이 12월8일 음성 영빈관 2층 켄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우성수, 이상정 군의원, 김중기 음성읍장, 윤기억 충북지회장, 신재흥 음성예총 회장, 이석문 전 음성예총 회장, 유대준 음성예총 고문, 최병윤 전 도의원, 박영서 전 문인협회장, 최종숙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안해성 음성읍주민자치위원장, 음성예총 가족들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황재길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이취임식은 신이섭 고문의 내빈소개와 우수회원 시상, 신입회원 입회증서 전달,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2부행사로 신명화, 양순자 초대가수의 멋진 공연과 안동진 색소폰 연주가의 낭만적인 공연이 이어져 행사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장현태, 음영희씨가 신입회원으로 들어와 입회증서를 받았으며, 정영애, 양순자 회원이 음성예술을 한차원 끌어 올린 공을 인정받아 우수 표창패를 받았다.

남기천 초대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늘의 자리가 있기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성원, 따뜻한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2대 박인서 지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훌륭한 리더쉽과 오랜 경륜으로 음성지회의 더 많은 발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인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려면 여럿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며 “앞으로 저는 미약한 힘이나마 우리지역 문화와 예술을 위하여 그리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지회장이 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신재흥 음성예총 회장은 격려사에서 “음성에는 실력있는 공연 예술인들이 많이 있다. 오늘 취임을 계기로 연예인협회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어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음성군의 예술 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음성지회는 2008년 발기인총회를 거쳐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인준을 받았으며, 매년 한여름밤의 봉학골가요제, 품바축제, 제야의 타종 행사 등을 주관하여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멋진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