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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은 12월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요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의견수렴을 위해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안건은 △중원대 불법건축물 문제 △주민행복공원 활용방안 △대제산단 분양 △국립호국원 진입로 개설 △광역생활쓰레기소각시설·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사업 등 5건 이었다.
중원대 불법건축물 문제에 대해선 법적인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나용찬 군수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는 별도로 별도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농림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농지법 위반이 된 39.6㎡를 철거한 후 군이 이행강제금을 물면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론에 앞서 김두년 총장은 “의욕이 앞서 행정절차를 위반한 일을 한 것에 대해 원인을 제공해 송구스럽다”며 “군의 행정절차에 잘 따르겠다”고 말했다.
옛 궁전 모텔 활용계획에 대해 나 군수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과 게스트하우스로 이용할 것”이라며 “향후 유통센터까지 한 곳으로 묶어 일 일대에 예식장, 영화관 등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했다.
대제산업단지 분양과 관련해서 주민들은 친환경지역에 맞는 공장입주를 건의했다.
나 군수는 “세심하게 살펴 지역에 맞는 업체가 입주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이 생각하기에 나쁜 공장이라면 절대 받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국립호국원 진입도로 개설문제는 해당지역인 문광면과 군의 입장이 상반됐다.
문광면 주민들은 문광초 앞∼진입도로 하월∼마을회관까지 진입도로로 개설을 요구했지만 군은 문광초∼아미교 앞 도로 확장·포장공사를 제시했다.
입장이 상충되자 나 군수는 “괴산중∼광덕4리 진입로 초입까지 기존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전용도로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개설되도록 중앙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환경피해와 맞물려 있는 광역생활쓰레기 소각시설과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사업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다.
주민들은 행정 편의적에서 벗어나 주민건강을 생각하고, 공해나 냄새가 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 군수는 “국가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현재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다”며 “피해는 최소화하고 지원은 최대화하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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