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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협약이 활기를 띠면서 괴산대제산업단지의 분양률이 7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2015년 6월 괴산읍 대덕·제월리 84만9390㎡ 부지에 조성된 대제산단은 분양률이 11월 말 기준 65%(MOU체결 기준)를 기록했다.
군은 대제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 민간업체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800억 원의 채무를 보증했다. 산단 미분양으로 연간 이자 상환액만 준공 전까지 32억 원을 냈다.
준공 후 차입금에 대한 이자상환액은 연간 20억 원이 발생했다. 부지관리 유지비용이 추가로 들어 군은 재정적으로 큰 부담을 떠안았다.
하지만, 20%대에 불과하던 분양률은 올해 65%를 달성해 재정적 부담은 덜게 됐다.
군은 지난 7월 14일 ㈜인터컨스텍과 대제산단 내 170억 원 규모의 공장용지를 추가 매입하는 투자협약을 했다.
지난해 대제산단에 공장을 세워 가동에 들어간 이 업체는 5만7876㎡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대제산단 분양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기업 투자를 요청했다. 한미경제인연합회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등을 찾아가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대제산단을 지역개발사업 지구로 지정했다.
100억 원 이상 투자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한다. 취득·재산세도 50% 감면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대제산단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를 망설였던 기업도 다시 관심을 보여 분양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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