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은 충북도가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도내 증평,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바이오밸리 기반 구축사업으 △인삼상설판매장 건립(농업바이오) △안자산 트레킹코스(산림바이오)를 조성할 계획이고, 솔라밸리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태양광 랜드마크 도서관 건립 △솔라시티 기반조성과 태양광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향후 5년간 도비 120억원, 군비 80억원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우선 2013년까지 80억원을 투자하여 인삼상설판매장과 태양광랜드마크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부지 확보 등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를 앞두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제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13년 군 개청 10년, 2014년 증평 100년을 맞아 증평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통해 증평군을 생명과 태양의 땅을 선도하는 단체로 만들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균형발전사업은 충북도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2016년까지 도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890억원, 시·군비 510억원 등 총 1천501억9천700만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충북도 보통세 징수액의 5%, 지역개발계정의 5%를 적립해 시행하는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