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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 위치한 지역 최초의 국가지정문화재인 추성산성(사적 527호)에 대한 8차 발굴조사가 실시된다.
6일 증평군에 따르면 추성산성 8차 발굴 조사는 문화재청 국가보수정비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7차 발굴 조사에서 발견된 인공 터널형 배수시설이 어디까지 연결됐는 지를 확인한다.
군은 다음 달 중순 발굴 조사업체를 선정하고 문화재청 허가를 얻어 발굴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성백제기 토축 산성 중 최초로 확인된 추성산성의 석축 우물과 터널형 배수시설은 학계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추성산성은 2014년 1월 증평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됐다.
추성산성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7차례 발굴 조사를 통해 4~5세기 한성백제기에 건축된 지방에 현존하는 가장 큰 규모의 토성으로 밝혀졌다.
또 내성과 외성의 이중 구조인 남성과 북성의 독특한 배치는 물론 성벽의 잔존 상태가 양호해 한성백제 산성의 특성, 축성 기법 연구에 중요한 학술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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