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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지역 건설업체들이 골재 지역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건설업체 등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지역에서 처리(돌 파쇄)하지 못해 외지로 반출해 처리한 뒤 다시 갖고 오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발생한 수해복구 현장 등 시급하게 공사를 추진해야 할 현장에서도 부산물 처리와 골재 수급으로 인해 공기를 맞추는데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괴산지역의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인근 충주, 음성, 진천군이나 경북 문경시 등 외지의 파쇄업체로 옮겨져 원자재(골재)로 가공된 뒤 지역으로 재공급되고 있다.
이에따라 불필요한 차량 운행 등 물류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원자재 값 상승 및 공급 차질과 함께 공사기간도 더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건설업체들은 괴산지역에도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부산물(돌)을 파쇄해 원자재로 공급하는 업체가 필요하다며 군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괴산지역에는 기존 건설공사 현장 외에도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청천, 문광면 등에서 복구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골재 확보가 어려워 애를 먹고 있다.
반면 인근 음성군 등이 경우 지역 건설현장에서 나온 부산물들을 지역내에서 처리·가공해 공급하고 있어 지역건설업체들이 가격 및 수급안정과 물류비 절감 등의 혜택을 얻고 있다.
지역의 한 건설업체 대표는 "각종 건설공사를 하면서 부산물의 지역내 처리가 안돼 매번 골재 등을 외지에서 구매하고 있지만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를 위해서라도 괴산지역에도 산림은 훼손하지 않고 공사현장의 부산물만 파쇄해 골재로 가공하는 업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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