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9월15일부터 19일까지 충주에서 진행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피켓도우미와 선수단 의전 활동 봉사자로 선정되어 개회식과 폐회식을 빛냈다.

이번 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에서 중원대 항공서비스학과 89명의 재학생들은 17개 시‧도 선수단을 이끄는 피켓도우미 역할과 행사장 곳곳에서 선수단의 이동과 자리 안내를 돕는 의전 활동을 수행했다.

중원대 항공서비스학과는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에도 참가해 피켓도우미, 선수단 의전 등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박가영 학생(항공서비스학과 15학번)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라는 큰 대회에서 선수단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되어 많이 긴장했지만 평소 항공서비스학과 수업과 실습 덕분에 실수 없이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연숙 학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실무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항공서비스학과는 2015년에 신설되어 매년 2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3학년 재학생들이 익스피디아, 에어아시아 등의 해외 인턴십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