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올해 총사업비 86억6천만원을 들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군은 금왕읍 백야자연휴양림지구 내 백야수목원을 조성해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2016년까지 총사업비 60억을 들여 온실, 관리사, 전시실, 생태관찰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추경에 5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하고 원남면 하당리 일원에 2015년까지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방고유의 향토·특산식물을 보전하고 전시할 수 있는 자생식물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 밖에도 삼형제저수지 주변 트레킹 조성에 6억원, 학교숲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대소중학교에 6천만원, 가로수 조성사업으로 이팝나무 등 1천여본 식재에 2억원, 숲길조성사업 등에 3억원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생활권 녹색공간을 창출함으로써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체험과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특히 올해 6월 음성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우리군을 찾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해 음성군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