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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안재덕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6명은 9월12일 오전 10시30분 "진천군 문백면 모 산업단지 입주와 관련, 전·현직 군의원이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여 공식 사과했다.
이들은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민이 보내준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지 못하고 이런 불미스런 일로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무를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법기관의 사건 처리에 주목하겠다"며 "성찰과 자숙하는 태도로 군민의 대표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진천군 문백면 모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브로커 A(52)씨와 뇌물수수 의혹이 있는 군의회 의원 B(67)씨를 조사하고 있다.
브로커 A씨와 군의원 B씨는 모 업체의 공장 증설과 관련, 편의 제공을 대가로 수천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진천군의회, 금품수수 군의원 관련 대군민 사과문 전문)-
존경하는 진천군민여러분!
최근 진천 산업단지 입주와 관련하여 전·현직 군의원이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우리 진천군의회 의원 일동은 경악과 탄식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금의 사태에 대해 이 자리에 함께 한 우리 진천군의원 모두는 군민여러분께 한 없이 송구스럽고 죄송한 심정을 이루 다 말 할 수 없음에 안타까울 뿐 입니다.
언론보도를 통하여 이미 잘 아시는 바와 같이“문제의 산단 조성에 관여한 브로커와 해당 군의원 등 관련자에 대해 경찰과 검찰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진천군의회 의원 일동은 사법기관의 사건처리에 주목하는 한편, 엄숙히 성찰과 자숙하는 태도로 군민의 대표자로서 소임과 책무를 다 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군민들께 굳게 약속 드립니다.
올해에는 극심한 가뭄과 폭우, 폭염 등 유래 없는 기상이변으로 우리군민 모두가 유난히 힘든 나날을 지내느라 노고가 많았습니다.
그 동안 군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지 못하고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야기되어 군민들께 깊은 상처를 드리게 된 데 대해, 우리 모두는 참담한 심정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진천군의회 의원 모두는 금번의 일을 계기로 군민의 대표자로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법령을 엄정히 준수하고 성실하게 책무를 다 할 것을 엄숙히 다짐하면서
지금까지 우리 군의회를 변함 없이 지지해 주시고 찬사와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9월 12일
진천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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