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014년 정부예산확보 목표액으로 3,347억원을 1차 목표 지표로 확정하고 정부 각 부처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진천군은 2월7일(목)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영훈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 및 과제별 주무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세대비 지방세의 취약한 지방재정 구조(8:2) 속에서도 진천군 주요 현안 사업과 대규모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한 진천시 건설기반 조기구축을 위해서는 정부예산확보 전개 활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임을 강조하며 그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중앙부처의 사업선정 방식이 일방적 지정보다 공모를 통한 사업선정 방식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지난해와 달리 다수의 공모과제가 발굴 보고되면서 주목을 끌었으며 유영훈 진천군수도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강도높게 주문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정부예산확보과제는 다음과 같다.

❍ 진천군 시행 신규사업(28건 202억원)
- 광혜원 제2농공단지 폐수처리장건설(16억원), 청소년수련원 수련시설기능보강(22억원), 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신축(14억원), 이월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8억원), 붕어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3억원) 등

❍ 진천군 시행 공모사업(12건 18억원)
-분만취약지 지원(4억원), 과채수출단지 조성(4억원), 종합복지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2억원) 등

❍ 진천군 시행 계속사업(34건 807억원)
- 문백산단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도, 폐수처리장 건설(162억원), 산수산단 공업용수도 및 폐수처리장 건설(38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14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23억원), 진천읍 및 광혜원면, 덕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76억원),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18억원), 백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58억원)이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30억원), 진천군 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94억원) 등

❍ 국가시행사업(7건 857억원)
-진천선수촌 2단계 건립사업(521억원), 진천-증평간 국도확포장 1,2공구(141억원), 도계=진천간 국도확포장(15억원), 입장-진천간 국도확포장(10억원),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이전(30억원) 등

보고회에 참석한 박승열 기획감사실장은“우리 군 직접 시행사업 못지않게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신규사업 과제발굴을 통한 사업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목표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업무계획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연초부터 체계적으로 대응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