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2월5일부터 8일까지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소재 15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문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위문 방문은 지난 연말에 있었던 순회모금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액을 배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명절을 전후해 복지시설 시설 입소자들의 소외감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주민복지과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 위문반을 편성했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들을 위로하는 등 위문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운영에 관한 애로 사항,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시설현황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위문품으로는 지역 특산품인 생거진천쌀 146포(10kg), 돼지고기 48포(20kg) 등으로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도 7일 평화선교복지회와 가나안복지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들을 위문했으며 남용우 진천부군수는 8일 평안의 집과 진천원광은혜의 집을 방문할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위문 방문을 통해 시설에 생활하고 계시는 입소자들의 외로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