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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괴산댐 사태 진상규명·항구대책 침수원인 규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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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7  03: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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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6일 쏟아진 폭우로 월류 위기까지 치달았던 괴산댐 사태와 관련, 철저한 진상규명과 항구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주민들이 8월1일 나용찬 군수를 만나 철저한 진상규명과 문제점 개선 등을 건의했다.

주민 10여명은 이날 나용찬 군수에게 "이번 침수피해는 인재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모든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괴산댐 수위조절 실패 원인이 유람선 운항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사실여부 확인과 함께 이에 상응한 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괴산댐은 발전이나 홍수조절 능력 등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럴 바에는 철거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주민들은 이 같은 문제점 지적과 함께 △철저한 진상요구 △피해보상 △침수지역 이주대책 △댐 관리 철저 등을 요구했다.

이에 나용찬 군수는 "군이 나서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반드시 중앙정부에 건의해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주민 70여명은 이날 괴산댐 관리를 하는 강원도 춘천 소재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에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열기도 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충북도의 치수대책 협의체 구성 방침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한 뒤 "충주와 괴산을 중심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8월1일 보도자료를 내 "충북도가 괴산댐과 미호천의 치수대책을 논의할 기구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환영한다"며 "충북문제를 서울사람 중심으로 구성해 논의 결정하는 꼴이 돼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댐건설을 긴 세월 치열하게 반대했고 하천정책을 비판하는 충북환경운동연대에게 달천수계논의기구 위원 선정권을 달라"고 요구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댐건설을 옹호하는 학자, 관료들,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논의기구 구성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생태와 수질관련 전문가, 환경운동, 주민대표 등을 중심으로 위원이 선정돼야 하며 행정은 이를 지원하는 형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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