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월5일 진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각 마을 이장 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천읍 소재지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진천읍 소재지 정비사업의 그간 추진 경과와 향후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읍 소재지 정비사업은 지난 ‘11년부터 오는 ’15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진천읍 도심지역에 기초생활 기반 및 주민편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33,380㎡ 면적의 제1호 근린공원(진천읍 읍내리 347일원-군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인접) 조성, 도시계획도로 4개 노선(총 749m) 개설, 4개 노선 보도(2.3km) 정비 등이다.

지난 ‘12년까지 40억의 사업비가 집행됐으며 올해 20억의 예산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발표를 맡은 진천군청 이관희 도시계획팀장은 그간 추진경과를 요약해 보고하고 이번 달 중 착공 예정인 제1호 근린공원 조성사업과 하반기 발주 예정인 군립도서관-청풍도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진천군의 설명에 따르면 제1호 근린공원 조성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군립도서관-청풍도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마스터플랜상 A구간-길이 331M, 폭 8M)도 보상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을 서두를 계획이다.

또한 여타 3개 도시계획도로 노선 개설사업과 거리조성 사업(인도정비 및 가로등설치)은 국비 확보 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읍 소재지 정비사업은 지역의 핵심 지역인 진천읍의 도심 기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추진에 있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또한 적극적인 홍보 및 의견수렴 활동을 통해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각 마을 이장들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은 소재지 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표현했으며 국비 확보 및 공정관리 등 향후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