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중학교(교장 오교식) 전교생 793명은 10월 26일 내 고장 사랑하기와 연계된 지역 문화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향토 공예체험학습에 참여했다.

내 고장을 바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여 학생들의 자아 정립과 창의적이고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체험학습은

1학년 269명이 문강 도예원에서 도자기 및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과 종박물관, 생거판화 미술관, 농다리 체험을,

2학년 251명이 그린 공방에서 도자기 공예 체험과 종박물관, 생거판화 미술관, 송강 정철 사당 방문을,

3학년 273명이 진천공예마을에서 목공예체험, 천연염색 체험, 칠보공예 체험과 문백 공예마을 전시관 관람, 농다리 체험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전교 학생 회장 3학년 채홍남 학생은 “작년에 이어 참여한 공예 체험학습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고 보람찬 시간이었으며,

가까운 곳이라 자주 찾아보지 않았고 그냥 소홀히 지나쳤던 내 고장 진천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여유를 가지고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