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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음성 혁신도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 채용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적발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박기동 사장 관사와 자택, 사무실, 승용차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7월20일 오전 충북 음성군 혁신도시에 있는 가스안전공사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채용 업무와 관련된 문서와 장부·일지 등을 확보했다.
감사원은 최근 감사 과정에서 2015년∼2016년 가스안전공사 사원 공개 채용 과정에서 최종 면접자 순위가 조작된 사실을 파악,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면접 과정에서 순위가 바뀌었다면 최종 인사권자인 박기동 사장이 부당하게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거나 지인의 청탁이 있었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조만간 박 사장과 채용 담당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 공채 1기 출신인 박 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3개월 전부터 박기동 사장이 감사원 감사를 받아 왔는데 최근 감사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안다"며 "박 사장은 그동안 감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관련 소명자료도 제출했다. 검찰이 수사를 하면 의혹이 제대로 규명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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