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난 2월4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 및 정비는 ‘14년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도로명주소의 정확성 확보와 사용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종합민원과 새주소 팀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관내 도로명판 1,004개, 지역안내판 8개, 건물번호판 1만5,898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시설물의 망실 및 훼손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성 벼부, 도로명의 로마자 표기 오류 여부 등이다.

이번 일제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도로명주소 시설물의 망실 및 훼손, 표기 및 설치 오류 등에 대해서는 시설물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오는 ‘14년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됨에 따른 이번 일제점검 외에도 수시로 시설물에 대한 정비활동을 계속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주민들께서도 자기 집 앞 등에 설치된 도로명 건물 번호판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로명 주소는 지난 ‘11년 7월 29일을 기해 전국 일제 고시를 통해 법적주소로 사용하는 것이 의무화 됐다.

’13년까지 기존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 기간을 거쳐 오는 ‘14년부터는 도로명 주소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