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덕산면 색소폰 동호회(회장 이규행)가 ‘제1회 막걸리 무료 시음 및 희망나눔 연주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지난 2월5일 덕산면사무소에서 사랑의 쌀 45포(10kg)를 기탁했다.

덕산면 색소폰 동호회의 ‘제1회 막걸리 무료 시음 및 희망나눔 연주회’는 지난 주말(2일부터 3일까지) 문백면 구곡리에 소재한 농다리에서 있었다.

덕산면 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은 2일간 지역의 명소인 농다리를 찾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막걸리를 무료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제공된 막걸리는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세왕주조 이규행 대표가 마련했다.

입과 귀가 즐거운 대접을 받은 외지 관광객들은 진천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도 기꺼이 동참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약 1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덕산면 색소폰 동호회 이규행 회장(세왕주조 대표)은 “덕산면 색소폰 동호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계속해 따듯한 덕산면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덕산면 색소폰 동호회는 지난 ‘12년 2월에 결성돼 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채 1년이 안됐지만 각종 지역 행사에 참여해 연주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