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천사무소(이하 농관원 진천사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2월 5일 진천전통시장에서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진천전통시장에서 만큼은 농식품에 대한 정확한 원산지표시를 하자는 취지로 농관원을 비롯하여 농산물 명예감시원, 경찰, 군청 등 총 60여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올해 6월 28일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에 양(염소 등 포함)고기, 고등어, 갈치, 명태(황태, 북어 등 건조품 제외)가 추가되고, 배추김치의 고춧가루와 배달용 돼지고기, 음식점 수족관에 살아있는 모든 수산물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전통시장과 중앙시장, 인근 음식점에 방문하여 리플렛 등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였다.

또한 농관원 진천사무소는 경찰서, 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원산지표시 및 쇠고기이력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며,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1588-8112번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