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지급하는 셋째 출산장려금 1천만원의 첫번째 수혜자가 탄생했다.

수혜자는 문광면 신기리 신경철(43), 김혜숙(40) 부부로 지난해 1월 25일 쌍둥이(은비, 은서)를 출산 아이들 첫 돌인 올 1월25일 둘째 200만원(1년 분할)과 셋째 1000만원(4년 분할)의 출산장려금을 동시에 수령했다.

군은 5명이상의 다둥이에게 출산장려금 1천만원 지급했지만 지난해 7월 20일 3명이상의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1천만원의 출산장려금(4년 분할)을 지급하는 지원 범위를 확대한 조례를 변경하여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괴산군은 2011년에 △첫째아 50명 2500만원 △둘째아 68명 9647만원 △셋째아 이상 46명 1억1천80만원 등 164명에게 2억3천227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으며 지난해에는 △첫째아 44명 2천200만원 △둘째아 127명 1억3천805만원 △셋째아 이상 57명 1억705만원 등 228명에게 2억6천71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출산장려금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출산하기 좋은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임산부와 영·유아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출산율을 높일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