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 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는 지난 6월 30일,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이 함께하는 북아트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는 진천행복교육지구사업과 행복배움터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연계하여 실시한 것으로, 우리학교 도서실에서 북아트와 학교교육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바닷속을 꾸미고 가족의 모습을 꽃잎나무로 나타내는 북아트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 도서실에 따로 비치된 수학관련 책과 잘 정돈된 장서를 둘러보며 독서교육을 활성화하여 인성이 바르고 지혜로운 어린이로 자라고 있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나타냈다.

대화의 시간을 통해 금구 독서 마라톤(가족과 함께 책 읽는 릴레이 운동)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살리기로 했으며, 금구 마을 도서관의 활성화와 장서 확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마을이 학교다!’라는 구호를 실천하기 위하여 마을공동체가 학생 교육을 위해 협력하고 ‘내 아이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 아이가 모두 내 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예의범절, 교우관계,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 등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1학년 한 학부모는 “북아트를 학생들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이런 행사 참여를 통해 우리 아이를 잘 이해하게 된다”고 했다.

또 “독서 마라톤을 통해 우리 아이를 잘 이해하고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다”며 꾸준한“칭찬과 격려로 인성이 바른 아이로 기르고 싶다”고 했다.

금구초등학교 김혜용 교장은“행복교육공동체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