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는 2월 1일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군을 방문했다.

이 지사의 이번 방문은 도정운영 방향 설명을 중심으로 기자간담회, 군의회 방문, 현대포리텍 방문, 지역현안 의견수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지사는 도정설명회에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원로, 기업인, 봉사단체,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도정사상 최대 규모인 3조8천964억원 정부예산 확보, 정부합동평가 전국 최우수도 달성, 충북 인구 160만명 근접, 청원‧청주 주민 자율통합 등 ‘함께하는 충북’을 목표로 추진한 각종 추진성과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고마움을 전달했다.

또, 지역현안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을 실현하는 데 음성군민이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음성읍 도시계획도로(소로1-22)개설사업, 봉곡리 하천제방을 활용한 산책로 설치, 지방도 4차선 확 ․ 포장 사업과 지방도 선형개량 사업 등 주민의 건의사항에 대해 군과 협의해 적극 지원할 뜻도 밝혔다.

도정설명회에 앞서 진행된 음성군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는 군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고 충청권의 소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온 기자들에게 지금까지의 역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로의 조력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도정설명회를 마치고 현대포리텍을 방문해 고용창출과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온 임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지사는 모든 일정을 마치며 “민선 5기 4년차인 올해는 충북 100년 번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함께하는 충북 도정 실현을 통해 도가 꿈꾸는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음성군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시종 지사의 방문으로 음성군의 현안 사업과 주민 건의사항 등이 수렴되어 음성군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