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국산 식용 콩 생산 증대를 위해 품질 좋고 수량이 높은 정부보급 콩인 대원콩, 대풍콩, 태광콩 3품종 공급량을 읍·면에 예시하고 3월 15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종자신청은 품종특성표를 참고해 신청하고 올해 보급종 콩 공급량은 대원콩 10,515kg, 대풍콩 2,085kg, 태광콩 2,395kg으로 지역 적응성이 높고 양질 다수성 품종으로 포장은 5kg단위로 공급되며, 10a당 종자소요량은 5∼6kg을 기준으로 농가에서는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고 공급가격은 포당 25,750원이다.

정부보급 콩은 종자정선, 종자선별, 종자소독 과정을 거쳐 생산된 우수한 종자로서 자가 채종하여 재배한 일반 콩 종자보다 증수 효과가 높으며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콩은 적기파종, 적심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제 등 적기방제가 고품질 다수확의 관건이다”라며 “농가에 적기정밀 작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 농업기술원은 더 좋은 종자를 공급하기 위해 우람콩과 황금올콩, 원종과 원원종을 생산해 2014년부터 지자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