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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내 체육시설의 납 성분 검출 논란이 사실로 드러나 주민 건강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5월15일 열린 제28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의에서 한동완 의원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날 의회에서 집행부는 LH로부터 시설물 인계인수 과정에서 7개 체육시설의 우레탄 포장에서 납 성분 등 유해물질이 검출돼 재시공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집행부는 체육시설에서 검출된 납 성분이 기준치의 100배가 넘는다는 사실도 숨김없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혁신도시 체육시설물의 납성분 검출은 지난해 의심이 포착됐다.
군은 지난해 11월 10일 LH 측에 우레탄 사용 체육시설물에 대한 시험성적서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당해 12월 20일 LH로부터 적합하다는 회신을 받으면서 군은 자체 시험성적을 실시하게 됐다.
시험성적 결과 수변공원 농구대 2개소, 어린이공원 농구대 1개소, 3곳의 근린공원 4개 체육시설 등 7개소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 함유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납은 기준치(90mg/kg)를 약 115배를 초과하는 1만350mg/kg이 검출됐고, 신장 손상을 유발하는 카드뮴도 기준치(25mg/kg)의 25배가 넘는 수치가 검출됐다.
결국 군은 LH측에 하자보수 시공을 촉구하고, 시설물 개선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될 때 까지 일체의 시설물 인수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한편 혁신도시 내 진천지역의 농구장, 다목적운동장, 배드민턴, 족구장 등 5개 체육시설에서도 기준치를 훨씬 넘는 중금속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LH측은 오는 6월말까지는 문제의 체육시설 전면 재시공을 조치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시공사측과 협의를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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