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재향군인회는 1월31일 오전 11시 여성회관에서 증평군재향군인회 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육재동(72·사진)씨를 추대했다.

육재동 회장은 취임사에서 "안보활동은 물론 지역사회봉사에도 힘써 지역화합과 증평군재향군인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며, "지역 보훈단체들과도 원활한 유대관계를 통해 살기좋은 증평만들기에 협력하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군 재향군인회는 지난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충북도회로부터 잠정 분리승인됨에 따라 증평군의 재정지원과 자체노력으로 2015년말까지 자립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육회장은 33년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단군전봉찬회 및 증평경우회장등을 역임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김정란(68)씨와의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