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드림스타트 센터가 2013년 겨울방학을 맞이해 운영하고 있는 방학 프로그램이 참여 아동 및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방학 프로그램 운영은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거진천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드림스타트 센터는 화분만들기, 북아트, 성교육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는 14개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참여 아동들의 전인격적인 성장을 지원했다.

또한 기초학습 강사들의 자원봉사 활동과 연계해 참여 아동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해으며 특히 기초 학습력이 현저히 낮은 아동들에게는 일대일 맞춤형 학습 지도를 제공했다.

매주 금요일에는 청주 고인쇄박물관, 부천 아인스월드 와이파크, 충북 교육과학연구원, 눈썰매장 등을 방문하는 체험 학습 활동을 진행했다.

모처럼 나들이에 나선 참여 아동들은 책으로만 보던 문화재와 체험시설물들을 직접 체험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눈썰매 등을 즐기며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측에 따르면 참여 아동은 물론 특히 부모들이 이번 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학프로그램을 틈틈이 모니터링 해온 한 참여 아동의 아버지는 “어느 곳에서도 아이에 대한 관심과 학습진척이 없었는데 드림스타트가 숙제도 내주고 우리 아이에게 신경써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진천군 드림스타트 센터 관계자는 “참여 아동들과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여름방학에도 프로그램 운영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함으로 참여 아동들의 건강하게 성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