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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는 4월21일과 22일 이틀간 보재 이상설 선생 생가 일원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 군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송기섭 군수는 4월18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 추모행사’기자회견에서 “올해는 진천 출신으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대부이자 민족교육자인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조국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하고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 계승을 위한 100주년 기념 행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의 과거를 올바로 알고 계승해야 지역의 더 큰 미래가 있다”며 “우리 고장이 낳은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 추모행사를 통해 애국애족 정신과 불굴의 독립운동 정신을 전국에 널리 알려 군민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군민들이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은 선생의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3월 충북혁신도시에 서전고등학교를 개교하고 오는 2019년 국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사업비 87억원을 들여 이상설 기념관을 준공할 예정”이라며 “이상설 선생 숭모사업의 첫 단추인 순국 100주년 기념행사와 이상설 기념관 건립기금 모금운동에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순국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충청북도, 이상설 기념사업회와 다양한 숭모사업을 추진중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 3월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미산시(密山市)를 방문해 오는 8월 선생이 세운 해외 첫 독립운동기지인 한흥동에 항일투쟁기념비를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 오는 4월 21일과 22일 순국 100주년 추모행사를 열어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8.15 광복절에 TV토론회, 전국학술대회,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추모 행사는 첫날 4월21일에는 이상설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과 유명가수 초청 공연 등 전야제가 열려 추모 분위기를 고주시킨다.
본 행사인 4월22일에는 1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추모제가 숭렬사에서 거행되고 부대 행사로 자료전시회, 추모 강연(우석대 진천캠퍼스), 전국 한시지상 백일장대회, 전국 시낭송대회, 기념관 건립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상설 선생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독립운동가로 100년 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했으나 유언에 따라 당시 유품과 유고 등이 모두 소각되면서 선생의 독립운동 자료가 부족해 역사적 평가가 미미한 실정이다.
선생은 헤이룽장성 미산시 한흥동에 최초의 해외 독립운동 근거지를 세운 한국 독립운동사의 '대부'로 1894년 조선의 마지막 과거에 장원급제하고 27세의 나이에 성균관장을 지내는 등 한학과 수학, 물리학, 외국어에 능통한 신학문 선구자다.
또 1914년 대한광복군 정부를 수립하고 1대 정통령을 지낸 항일무장투쟁의 기틀을 닦은 투철한 사상가이자 중국 지린성(吉林省) 룽칭시(龍井市)에 최초의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을 설립한 민족교육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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