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은 30일 오후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및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 도로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증평군 도로정비기본계획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대한 도로정비목표, 관리계획 수립 및 환경친화도로의 건설 방안을 마련코자 증평군 전역을 대상으로 수립중인 법정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국도34․36호선 및 지방도 510․540․592호선 연계계획과 군 개청이후 증평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 등의 접근성 확보 및 주민소득 증대방안과 연계될 수 있는 도로망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당초 32개 노선 96.6km에서 19개노선 26.5km가 증가된 총 51개 노선, 123.1km의 변경되는 노선(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도내 최초로 수립되는 도로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증평 100년을 견인할 교통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