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이옛길 등 갈은권역 농촌개발사업에서 전국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며 주목을 받고 있는 괴산군이 내년도 새로운 사업대상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군은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개발을 위해 농촌마을종합개발 및 면소재지정비사업 등 10건에 사업비 678억을 확보하여 2017년까지 추진중이며, 갈은권역 및 청천면소재지정비 등 2지구를 완료했고, 나머지 8지구에 530억원을 연차별 투자하여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내 최다로 농촌개발사업으로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청천 송면권역, 사리 백마권역, 장연 대학찰옥수수권역, 불정 신흥권역, 문광 테마공원조성에 5년간 265억을 투자하여 기초생활, 문화복지, 경관개선, 소득기반시설 등을 시행중에 있으며, 면소재지정비사업은 칠성면, 불정면, 청안면에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265억원을 투자하여 기초생활기반, 문화복지, 경관개선 등 낙후된 면소재지를 정비하여 정주권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괴산군은 청안면소재지 및 신흥권역사업 등 2건에 116억원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군은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농촌정주여건 등 살기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 위해 내년도에는 칠성면 미선나무권역사업, 장연면 및 문광면소재지 정비사업, 양곡저수지 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5건의 사업, 195억2천만원의 신규사업 확보를 위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신청한다.

세부내역별로 칠성면 미선나무권역에 사업비 35억을 투자하여 다목적센터 등 8종의 기초생활 및 경관개선을 시행하고, 장연면 및 문광면소재지 정비사업에 140억원을 투자하여 복지회관 기능확충 등 기초생활 및 경관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며, 양곡저수지 경관개선을 위해 사업비 20억을 투자하여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과 연계하고 주민들 교육 및 선진지견학 등을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사업계획서를 작성, 1월말까지 신청하여 4월에 중앙평가와 10월의 공모사업 결과발표를 대비하는 등 공모사업 준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2014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5건 195억원 신규사업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타당성, 연계성, 효과성을 치밀하게 추진하여 중앙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