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월15일부터 읍·면 순회교육을 시작한 201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1월30일 청안, 소수면 교육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농업핵심기술 보급 및 유통교육, 농업인 영농기술 향상과 유기농업 전문기술 보급을 위해 영농기술분야 12과정, 농촌자원분야 4과정 등 16과정을 편성해 총 2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당초 목표인원 1,700명보다 137% 많은 2,34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청천면의 노지고추재배, 감물면의 감자, 연풍면의 사과(GAP), 농업기술센터 농촌여성교육과 배추교육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금년도 영농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례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져 금년 농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기농업 교육 및 정보제공, 지역농업특성화, 농자재 및 유통, 귀농․귀촌인에 대한 기초영농교육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해 농업인의 기술수준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며 “작지만 강한농업, 전문 지식을 갖춘 농업 CEO로 실질적인 농인인의 소득이 창출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