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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문봉리와 백곡면 사송리 일원에 추진 중인 미군 산악훈련장 조성과 관련해 국방부로부터 토지 위·수탁 업무를 맡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미군훈련장 업무에서 손을 떼기로 최종 결정했다.
미군훈련장 저지범군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유재윤)는 4월4일 농어촌공사가 지난 4월2일 대책위에 보낸 공문에서 "한국농어촌공사는 미군독도법훈련장 부지의 보상 업무와 관련해 사업 주체인 국방부 측에 진천군과의 사업시행 여부가 결정되기 전에는 보상 업무를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을 전달 했다"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어촌 공사는 진천지역 농업인들의 절실한 입장을 감안해 국방부와 진천군민간 사업시행 여부가 결정되기 전에는 보상에 관한 일체의 업무를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입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대책위 유재윤 상임대표는 "늦었지만 농어촌공사가 이 업무에서 손을 떼겠다는 공식 입장에 대해 진천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농어촌 공사는 공사의 존립 목적에 부합하게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 농업발전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충북지역본부장 명의로 업무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본사 차원에서 업무를 계속 추진해 지역주민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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