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용익)은 3월 22일 수요일 오후 괴산군 체육회와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 학교’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른바 일부 선수육성에 국한되던 엘리트 체육에서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의 생활체육으로 체육교육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역내 유관기관인 괴산군 체육회와 손을 잡고, 매주 토요일마다 실시하는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로 학교체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학교 안 프로그램으로 괴산관내 초, 중학교 9개교에 방송댄스, 뉴 스포츠, 배드민턴, 탁구 등 학교교육으로는 다소 부족한 종목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벨리댄스와 볼링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방송댄스 강습지원을 받는 백봉초의 장유진 교사는 "의외로 남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놀라웠고, 남녀학생들이 댄스시간을 통해 서로 협력, 배려, 존중, 절제를 배우는 시간이다. 아이들이 정말 행복하게 배우고 있어, 교사인 자신도 토요 등교 지도에 즐겁게 동참하고 있다." 라고 말한다.

박용익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이 손잡고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키워내는 이러한 종류의 교육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러한 지역자원 활용 체육교실을 연간 운영 후 다양한 종류의 무대를 마련하여, 아이들의 꿈과 끼를 펼쳐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괴산증평 행복교육의 밑그림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