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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괴산군수 보궐선거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결국 기각됐다.
이로써 남무현(64) 전 불정농협 조합장이 민주당 괴산군수 보선 공천자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반발한 김춘묵 예비후보는 탈당해 무소속으로 이번 보선에 출마할 계획이다.
3월17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춘묵(57) 전 서울시 지방시설 서기관과 박세헌(56) 청풍종합관리㈜ 대표가 신청한 재심 청구를 기각하고 남무현 전 조합장을 공천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재심위원회는 이날 위원회를 열어 김춘묵 전 서기관 등이 청구한 이의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경선 규칙을 정해 오는 3월18∼19일 본선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천위가 지난 3월13일 예비후보 3명을 상대로 공개면접을 한 뒤 남무현 전 조합장을 단수 공천하자 김춘묵 전 서기관 등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는 등 반발했다.
낙천한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무소속 출마를 시사해 공천을 둘러싼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김춘묵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특정 후보를 전략 공천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경쟁자인 박세헌 예비후보는 남무현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져 보궐선거판은 당분간 공천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일찌감치 송인헌(61) 전 충북혁신도시 본부장을 보궐선거 본선 주자로 확정,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행복당의 박경옥(44·여) 수도농업사관직업전문학교 이사장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나용찬(62)·김환동(67) 예비후보도 보선 본선 레이스를 펼친다.
김춘묵 전 서기관이 무소속 출마를 밝힘에 따라 괴산군수 보궐선거는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3월23~24일이다.
보궐선거일은 오는 4월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괴산 11개 읍·면·동 19개(잠정)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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