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 오전 11시 여성회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5대 회장에 강춘희(54세)씨를 추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박석규 증평군의회의장 등 지역인사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김남순 회장과 제5대 강춘희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5대 강춘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에서 소문난 여성단체, 여성이 행복한 고을, 가정공동체가 행복한 증평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여성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행을 부탁했다.

 강회장은 평소 넉넉한 포용력과 감성적 리더십이 뛰어나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 5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992년 아이코리아 증평군지회에 가입해 활동을 시작한 강회장은 2006년 아이코리아 증평군지회장, 2010년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남편 연만흠(58세)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