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 ‘솔라시티 지역혁신 역량강화사업’을 주관하는 (재)충북테크노파크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간 총37명을 대상으로 전북 부안군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충남 태안군 LG태양광발전소 등 선진지역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주민 11명, 공무원 20명, 지역기업체 2명,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4명이 참가해 선진사례를 통한 녹색성장 이해도를 높이고 신재생 에너지경쟁력과 관련분야 접목에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는 그린에너지 체험학습을 위한 테마체험단지, 국가연구기관의 실증연구단지,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를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의 에너지 위기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우수사례를 꼼꼼하게 둘러봤다.

또한 연간 19GWh의 전기를 생산해 태안군내 전체 2만가구 중 40%인 8,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되는 충남 태안군 LG태양광발전소를 둘러보고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우수지역으로 꼽히는 두 곳을 둘러봄으로써, 우리군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사업과 비교해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