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음성 유장수 금왕태성병원장이 3월10일 음성지역내 저소득가정 5명의 학생들에게 200만원씩 총 1천만원을 지원했다.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전국 1천387번째, 충북도내에서는 38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유 원장이 5명의 지역 학생에게 올 상·하반기에 각각 지원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은 5년간 1억원 이상 기부하겠다는 약정을 한 고액기부자로 개인 자격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유장수 원장은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소외된 이웃을 더욱 귀하게 여기고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장수 원장은 3년 전부터 돈이 없어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돕기 시작해 이후 매년 음성군을 통해 중학생과 고등학생 5명을 선정해 200만원씩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