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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이 범죄예방과 재해의 파수꾼 역할을 위해 설치한 폐쇄회로(CCTV)가 본래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월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270곳에 316대를 설치했다.
이 중 280만 화소 8대, 200만 화소 197대, 130만 화소 29대, 41만 화소 82대 등이다.
하지만 2010년 이전 설치한 41만 화소 CCTV는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화면 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차량번호 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예로 지난 3월 김모씨(54)가 괴산읍 시계탑 사거리에 주차한 차량에서 파손된 부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그러나 경찰은 CCTV 관제센터에 문제의 차량을 확인했지만 식별 불가능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결국 김씨는 자비를 들여 차량을 수리했다.
김씨는 “범죄가 발생할 경우 저화질 CCTV로 범인이나 확인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41만 화소 CCTV는 2009년 최초로 설치한 것”이라며“예산을 들여 교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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