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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성본산단반대주민대책위 (이하 대책위)는 3월7일 성본산단(구 태생산단) 사업 시행사인 SK건설 본사(서울 종로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본산단 사업권을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집회 이유에 대해 음성군민이 보기에 성본산단 개발계획은 지역 주민들의 이익이나 음성군의 재정상황과는 무관하게 SK건설이 음성군의 관료들과 결탁하여 사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책위는 그 간 성본산단 조성과 관련하여 음성군과 SK건설이 진행하는 성본산단의 문제점을 줄 곳 제기하였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였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SK건설에 대한 사업의 선정과정은 지나칠 정도로 불투명하고 사업시행 계획서에는 비용지출 계획만 있을 뿐이고, 사업비 조달에 대한 계획은 전혀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더욱이 이 같은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우리 음성군민들은 SK건설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성본산단에 관한 사업이 공공의 이익과 무관한 사업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SK건설의 막대한 공사 이익을 위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도, 바로 위 사업에서 관찰되는 여러 가지 위법성 때문이라고 했다.
대책위는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에는 높은 수준의 공공성이 요구된다. 그러나 제대로 된 자금조달 계획도 없는 사업시행자가 선정되고, 지방자치단체가 위 사업시행자와 결탁하여 오직 사업시행자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사업시행자의 막대한 채무에 보증을 선다는 것은 공공성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특혜일 뿐이라고 했다.
아울러 사업승인 기관인 충청북도는 무자격자와 결탁해서 대규모 공공사업을 특혜적으로 맡으려는 엉터리 건설업자들과 이를 묵인하고 사업을 승인한 담당 관료들을 즉시 충청북도에서 추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성본산단반대주민대책위는 이제라도 SK건설이 성본산단 개발계획의 잘못된 점을 시인하고, 사업승인기관에 사업권을 반납하여 SK라는 국내 굴지의 기업에게 요구되는 준법정신을 보여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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