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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리면 화산리 주민들이 마을 주변의 돈사로 인해 악취와 오염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집단시위를 벌였다.
이 마을 주민 30여명은 3월6일 괴산군청 입구에서 돈사신축 반대 결의대회를 갖고 "사리사욕에 눈이 먼 업자의 안이한 대처로 주변 환경이 엉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업체가) 공기와 식수오염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외면하고 있다"며 "악취로 숨을 쉬지 못하고 수질검사 결과 불량으로 나와 물을 마시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어 "생균제 사용으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고, 오염된 지하수를 대체하는 광역상수도 비용 전액을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와함께 추가로 지어지는 돈사에 대해 "현재 운영되는 돈사 때문에 마을이 환경오염 피해를 입고 있는데 새로 돈사가 더 늘어나게 되면 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신축 중단을 촉구했다.
앞서 마을 인근에 돈사를 운영하고 있는 A농업회사법인은 지난 2011년 4월 사리면 화산리 2만3천957㎡에 축사 4동, 퇴비사 1동, 정화조 1동을 새로 짓는 복합민원을 신청했다.
이에 군은 2012년 3월 개발행위를 불허했으나 그해 6월 법인에서 행정소송을 제기해 이듬해 1월 승소했으며 지난 2014년 12월 건축신고가 처리돼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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