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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불정농협이 지난해 12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과 관련, 당시 조합장 A씨가 “농협손실은 자신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조합장 A씨는 2월27일 오후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임기간 조합장으로 조합원 이익과 행복만을 생각하며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농협을 이끌면서 경제사업규모는 164억원에서 376억원으로 증가했고, 농산물 자체판매도 20억에서 175억으로 늘리는 등 선순환을 지속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또 “2012년 정부의 광역친환경단지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정공장, 퇴비공장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더 이상 조합장이 아니다”라며 “이 사업들이 지지부진했던 것은 현 조합장이 충분히 이끌어가지 못해 생긴 일로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불정농협은 지난 2월10일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모두 12억8120만원의 적자를 냈고, 이를 결손 처리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조합원들은 배당금 지급이 불투명해진 상황으로 농협을 비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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