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오는 3월 1일 98주년 3.1절 기념일을 앞두고 독립운동가이자 천재 수학자인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과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는 선생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선생의 고향인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을 오는 7월 착공해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설 선생 기념관은 국비 26억원, 도비 13억원, 군비 30억원, 자부담 17억원 등 총 사업비 87억7천만원을 들여 2만5천㎡터에 연면적 3천787㎡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 선생의 항일운동 업적과 학문적 성과를 전시하는 기념관 1동과 역사 광장,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며, 오는 5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착공될 예정이다.
2015년 국가 현충건립사업으로 확정된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은 지난 1월 현재 전체 사업비 중 국비와 지방비 70여 억원이 전액 확정됐으며, 기념사업회도 자부담 17억원 중 2016년분 예산 3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상설기념사업회는 또 올해 9억원, 내년에 4억6천만원을 모금해 2018년까지 이상설 선생 기념관을 준공, 일반인에 공개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1월 2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되면서 범국민 모금운동이 가능해져 기념관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월에는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아 선생이 항일 독립운동 역사 속에서 이뤄낸 업적과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기념사업들이 열린다.
우선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천에서 열린다.
첫날 4월21일은 이상설 전국학술대회, 전국 한시 지상 백일장대회, 전국 시낭송대회, 학생 미술대회, 이상설 평전 출판기념회, 이상설 역사자료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선생의 추모 열기를 고조시킨다.
4월22일 본행사에서는 5천명 이상의 내외빈을 초청한 가운데 선생이 걸어왔던 위대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애국 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진천군도 올해 100주년 기념 수학캠프, 청소년 해외역사 문화탐방, 다큐멘터리 제작, 해외 자매결연 추진 및 기념비 건립, TV 특집국민대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숭모사업을 개최한다.
이상설 선생은 1894년 조선시대 마지막 과거시험에서 장원급제했으며 1906년 국권 회복을 위해 북간도에 항일 민족 교육의 요람인 서전서숙을 세웠다.
또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이준, 이위종과 함께 정사로 파견되고 1910년과 914년 만주에 심삼도의군과 대한광복군정부를 세워 항일운동을 벌였으며, 1917년 러시아 니쿨리스크에서 47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선생의 유해는 “조국광복을 이루지 못했으니 몸과 유품은 불태우고 제사도 지내지 말라"는 유언에 따라 화장되고 문고도 모두 불태워졌다.
정부는 이상설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으며, 1975년 고향에 선생을 추모하는 숭렬사가 건립됐다.
한편 이상설 기념사업회는 오는 3월 3일 선생 서거 100주년 기념사업과 기념관 건립사업 모금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