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는 2월21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공모사업의 전략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2월 들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예산순비기에 맞춘 군의 정부공모사업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기섭 군수는 행정복합중심도시건설청장 시절 등 국토부에서의 공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별 개별대응 전략과 시기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진천군은 작년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297억원을 확보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린바 있으며, 올해는 정부공모사업 대응전략 수립을 통해 3개 분야 9개 과제를 설정하고 총 28개사업에 1천 127억원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또 송기섭 군수는 “정부공모사업과 동시에 국가 직접시행 예산 중 진천군과 관련된 예산 반영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라는 성과를 뛰어넘어 올해에도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진천군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특강을 마친 후 진천군청 정부공모사업 담당직원 40여명은 충남 태안에 소재한 한화리조트에서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며, 공모사업 담당자들 간 토론과 아이디어 발표 등을 통해 올 한해 정부공모사업의 세부 대응전략을 수립하게 된다.